방탄소년단(BTS) 빌보드 앨범 차트 이어 '핫100' 차트도 1위 보인다 '4위'
BTS 빌보드 핫100 4위...1위가 눈앞에 보인다
임정인 기자
widecvrg@gamil.com | 2020-03-03 09:44:14
세계적인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 하나의 신화를 썼다. ‘빌보드 200’ 1위에 이어 ‘핫 100’ 4위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빌보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주 ‘핫 100’ 차트를 분석하는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ON’이 ‘핫 100’ 4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빌보드 핫 100은 빌보드 싱글 메인차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이 통산 네 번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핫 100’ 차트 톱 10에도 진입했다”라고 전했다.
‘ON’은 ‘핫 100’ 4위에 오르며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로‘핫 100’ 8위, 2018년 6월 ‘FAKE LOVE’로 ‘핫 100’ 10위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세계 음악계 최고 권위의 ‘빌보드 핫 100’ 톱 10에 세 곡을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케이팝 아이돌을 넘어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보이 그룹으로 인정받은 것.
한편,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ON’은 ‘IDOL (Feat. Nicki Minaj)’, ‘FAKE LOVE’에 이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한 세 번째 곡”이라며 “86,000점의 다운로드 판매량을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지난해 88,000점을 올린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이후 그룹으로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RM(리더),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으로 구성됐으며 소속사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다. 2013년 싱글 앨범 [2 COOL 4 SKOOL]으로 데뷔했으며 자수성가형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다.
[하비엔=임정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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