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31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안IC-양평IC’ 구간 개통

홍세기 기자

seki417@daum.net | 2023-05-30 09:51:01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31일 17시부터 고속국도 제400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JCT-양평IC 구간 중 조안IC에서 양평IC까지 12.7㎞ 구간을 개통한다.

 

30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하는 조안IC-양평IC 구간은 지난 2014년 착공해 총 53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화도양평고속도로 위치도. [사진=한국도로공사]
잔여구간인 화도JCT-조안IC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천-화도구간의 개통시기에 맞춰 2023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며, 잔여구간까지 완전 개통되면 북측으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동서측으로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결된다.

한편, 개통 후 조안IC와 연결되는 국도45호선(양방향 2차로)의 경우 주말‧휴가철 등 혼잡한 시간대에는 이용차량이 더해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교통정체 예방을 위해 잔여구간 완전 개통 전까지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홍보하고, 네비게이션(T-map 등)을 이용해 교통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잔여구간까지 완전 개통되면 교통혼잡완화 등 연간 약 156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남은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여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