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통합멤버십 ‘유니버스 클럽’, 평균 3개 계열사 이용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3-08-07 09:55:04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신세계그룹은 통합 유료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들이 평균 3개 계열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8일 첫 선을 보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SSG닷컴, G마켓, 이마트, 신세계백화점·면세점, 스타벅스 6개 계열사의 통합 멤버십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출시 후 50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회원들은 최초 가입한 곳 외에 추가로 2곳에서 쇼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멤버십 이용액도 상승해 지난 50일간 회원들의 객단가는 비회원 대비 67% 높았다.
SSG닷컴의 경우 멤버십 회원이 사용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 고객으로 이용한 금액보다 42% 많았다.
한편 신세계는 통합 멤버십 신규 또는 기존 회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7∼13일 ‘8월 유니버스 클럽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마트 트레이드 기프티콘(이마티콘) 1만원권 할인, 상품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고, 스타벅스에서는 결제 건당 별 4개를 적립해 준다. 특히 통합 멤버십 회원은 음료 3회 구매 시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멤버십에 가입한 신규 회원 또는 기존 회원에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 이용권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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