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이번엔 철원! 입담부터 케미까지 '웃음 폭탄 온다'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09-18 11:05:35
[HBN뉴스 = 이다정 기자] ‘독박투어’ 멤버들이 강원도 철원에서 20대 시절의 유쾌한 흑역사를 꺼내놓는다. 한탄강을 바라보며 KBS 공채 개그맨 시절 떠났던 MT를 추억하는 가운데, 김준호는 아찔한 철망 다리 앞에서 낭만 대신 공포를 맛본다.
19일 밤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6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철원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날 다섯 사람은 한탄강과 협곡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주상절리길을 찾아 철원의 자연을 만끽한다.
웅장한 풍경을 마주하자 멤버들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오래전 철원에서 보낸 시간으로 향한다. 유세윤은 KBS 19기 공채 개그맨들과 함께 이곳으로 MT를 왔던 20대를 떠올리며 지금과는 전혀 달랐던 당시의 관심사를 털어놓는다.
유세윤은 젊은 시절에는 이렇게 좋은 경치를 눈여겨보기보다 주변 여성들에게 시선이 쏠려 있었다고 회상한다.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았던 과거와 이제 풍경 자체를 즐기는 현재의 모습이 대비되며 웃음을 안긴다.
김준호 역시 당시의 철원 여행을 또렷하게 기억한다. 동료들과 한탄강에서 래프팅을 하다가 눈에 띄는 여성을 발견하면 서로 방향을 알려주며 그쪽을 향해 열심히 노를 저었다는 것. 시간이 한참 지난 뒤 공개된 청춘 시절의 에피소드에 멤버들의 추억 토크도 더욱 달아오른다.
과거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편안하게 이어지던 여행은 순담계곡 스카이 전망대에서 뜻밖의 난관을 맞는다. 절벽 아래가 훤히 보이는 철망 다리가 등장하면서 김준호의 여유가 한순간에 사라진다.
높은 곳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김준호는 발밑을 확인하자마자 쉽게 움직이지 못한다. 아래를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스스로를 다독이지만 까마득하게 내려다보이는 절벽 때문에 몸이 굳어버린다.
김준호가 진지하게 공포와 싸우는 동안 유세윤은 특유의 장난기를 발동한다. 유세윤은 긴장으로 온몸이 찌릿한 상황을 엉뚱하게 표현하며 “주상전립선(?)이 찌릿찌릿하네”라고 농담해 분위기를 웃음으로 바꾼다.
한 사람에게는 철원의 절경이지만 다른 한 사람에게는 극한 체험인 셈이다. 특히 김준호가 공포심을 이겨내고 수직 절벽 위 철망 구간을 끝까지 통과할 수 있을지가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홍인규에게 철원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남는다. 주변 경관을 둘러보던 그는 단풍이 내려앉는 계절에 방문한다면 지금과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을 철원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다.
장동민도 철원의 진짜 매력을 알려면 계절마다 방문해야 한다며 홍인규의 말에 공감한다. 봄과 여름, 가을, 겨울마다 달라지는 자연을 모두 경험해볼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김준호의 감상은 끝까지 남다르다. 철망 다리를 경험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는 국내에도 자신을 이토록 긴장시키는 여행지가 있다는 사실에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며 멤버들을 웃게 한다.
20대에는 친구들과 래프팅을 즐기며 철원을 누볐던 이들이 이제는 같은 곳의 자연을 감상하며 그 시절을 이야기한다. 오랜 세월 함께해온 다섯 사람의 관계가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여행을 연결하며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절경을 즐기는 멤버들과 고소공포증 때문에 진땀을 흘리는 김준호의 극명한 대비가 더해지면서 ‘독박즈’ 특유의 티격태격 케미도 계속된다.
한편 '독박투어' 개그맨 5인방은 특유의 케미와 입담으로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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