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럼, 미국 VANTIQ 사와 ICT 사업협력 위한 MOU 체결
UAM 진출 및 항공분야 ICT 솔루션 사업 본격 착수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2-05-17 10:06:15
[하비엔=윤대헌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케일럼(구 이더블유케이)은 지난 16일 소프트웨어 개발플랫폼 전문기업인 미국 밴티크(VANTIQ) 사와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밴티크는 모바일기기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점차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정보통신 환경에서 실시간 디지털정보시스템 구축 플랫폼을 제공하는 IT기업이다. 특히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에서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밴티크는 일본 소프트뱅크 투자를 이끌어냈고, 지난 2020년에는 VC로부터 약 34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마이클 권 케일럼 대표이사는 “이번 밴티크와의 포괄적 사업협정체결은 신항공 사업의 핵심영역인 UAM 사업 진출 및 항공분야 ICT 솔루션 사업 참여를 위한 것이다”라며 “앞으로 양 사는 항공 및 방위 분야에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일럼은 지난해 항공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공식 선언한 후 회사 인수 및 투자, 사업협력을 추진해 왔다. 지난달에는 회생절차 중인 항공부품 전문업체 하나아이티엠의 최종인수자로 선정된 바 있다.
마이클 권 대표는 “향후 케일럼은 솔루션, 기술, 금융 3대 사업을 축으로 전문기업 인수 및 투자,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개발하고 기업가치 극대화를 달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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