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버추얼 휴먼 ‘한나’ 공개…메타버스 콘텐츠 강화
금융업계 첫 버추얼 IP 확보…메타버스 AI 음악쇼 MC로 데뷔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2-11-08 13:12:17
[하비엔=송현섭 기자] 한화생명은 8일 금융업권 최초로 개발해 자체 IP(지적재산권)까지 확보한 버추얼 휴먼 ‘한나(Hannah)’를 공개했다.
가상인간 ‘한나’는 3D 그래픽과 AI(인공지능) 보이스 기술로 탄생해 MZ세대를 대표하는 버추얼 FP(재무설계사)이자 사내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된 티저영상은 한나의 세계관과 목표를 보여주고, 메타버스 세계로 임직원들을 인도하는 한나의 매력적인 모습을 담았다.
한화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공모를 거쳐 탄생한 한나는 ‘한’화생명의 ‘나’, 또는 ‘한’화 ‘라’이프의 준말로, 한화생명과 나를 이어주며 애사심과 공동체의식, 주인의식 부여를 통해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화생명은 앞서 올해 초 생명보험사로는 처음으로 메타버스 전문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MOU를 맺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콘텐츠 확장 추진 방향을 예고했다. 그 첫 성과인 한나는 TV조선의 메타버스 AI 음악쇼 ‘아바드림’에 디지털 MC로 출격한다.
김명기 한화생명 미디어콘텐츠팀장은 “보험사에서 버추얼 휴먼을 제작하는 목적은 결국 보험의 진정한 가치인 ‘가족 사랑’과 ‘고객의 더 나은 삶’에 있다”며 “앞으로 한나와 함께 영업지원, 캠페인, ESG활동 등을 펼치며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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