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적극…칠레대사 만나 지지 요청
홍세기 기자
seki417@daum.net | 2022-08-23 12:01:43
[하비엔=홍세기 기자] 포스코건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지난 22일 주한칠레대사관을 방문해 마티아스 프랑케 칠레대사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한성희 사장은 “올해는 한국-칠레 수교 60주년의 해다”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모아 한국-칠레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뜻 깊은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에 프랑케 대사는 “지난주 부산시를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을 자세히 들었고, 칠레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9월에는 포항제철소를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 칠레지사 설립 이후 벤타나스, 캄피체, 앙가모스 등 총 6기의 발전소를 건설한데 이어 내년 11월에 산토도밍고 구리광산 EPC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 멜리피야-바투코 철도사업 등 칠레 내 신규 사업 규모를 대폭 늘려가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7월 사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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