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박영진 "RM, 김천 다녀간 뒤 빌보드행"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10-02 11:08:13

[HBN뉴스 = 이다정 기자] ‘독박투어’ 박영진이 고향 김천에 대한 자부심을 쏟아내지만, 절친들의 집요한 검증에 진땀을 흘린다.

 

오는 3일 밤 9시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8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와 ‘여행 친구’ 박영진의 경북 김천 여행이 이어진다. 김천 출신 박영진은 현지인만 알 법한 먹거리부터 주요 관광지에 얽힌 이야기까지 소개하며 여행의 길잡이로 활약한다.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이날 박영진에게는 자신이 준비한 김천 코스를 친구들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는 또 하나의 미션 아닌 미션이 주어진다.

 

숙소에서 물놀이를 즐긴 일행은 아침 식사를 위해 박영진이 추천한 짬뽕집을 찾는다. 이른 시간인데도 식당 안은 손님들로 가득 차 있고, 이를 본 멤버들은 박영진의 선택에 조금씩 신뢰를 보내기 시작한다.

 

주문한 메뉴는 고기 튀김과 해장 짬뽕.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박영진의 설명이 곁들여진다. 그는 식당 주인이 술을 마신 다음 날 해장을 하기 위해 스스로 요리를 익히기 시작했고, 이후 직접 식당까지 운영하게 됐다고 소개한다.

 

기다림 끝에 등장한 짬뽕은 푸짐한 비주얼로 멤버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맛을 확인한 ‘독박즈’는 말보다 행동으로 평가를 대신한다. 어느새 그릇을 깨끗하게 비우며 전원 ‘완뽕’에 성공한 것.

 

친구들의 만족스러운 반응을 확인한 박영진은 곧바로 ‘김천 대표’ 모드에 돌입한다. 그는 “김천 앰버서더로서 너무나 뿌듯하다”며 자신이 소개한 지역 음식이 좋은 평가를 받은 데 흐뭇해한다.

 

먹거리로 체면을 세운 박영진은 이번에는 볼거리 소개에 나선다. 다음 행선지는 사명대사공원이다. 이동 중에도 박영진의 김천 설명회는 계속된다. 장동민이 눈앞에 보이는 산에 대해 묻자 그는 황악산이라고 알려주며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라는 정보까지 덧붙인다.

 

곧이어 황악산 인근 직지사로 이야기가 넘어간다. 박영진은 BTS RM이 이곳에서 템플스테이를 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후 직지사의 인지도 역시 높아졌다고 설명한다.

 

그러다 갑자기 박영진만의 ‘김천식 해석’이 등장한다. 그는 “저곳이 기운이 좋은 것 같다”며 RM의 직지사 방문 이후 BTS가 빌보드 차트에도 올랐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사실관계를 설명하던 지역 가이드에서 순식간에 고향 사랑 가득한 ‘뇌피셜 제조기’로 변신한 박영진의 모습에 멤버들도 웃음을 터뜨린다.

 

그러나 줄곧 김천 자랑을 이어가던 박영진에게 예상하지 못한 굴욕의 시간이 찾아온다. 차량 밖으로 ‘김천 포도 축제’ 현수막이 보이자 멤버들은 박영진의 말 한마디를 떠올린다. 자신이 이 축제의 MC를 맡는다고 했던 것.

 

‘독박즈’는 곧바로 현수막에서 박영진의 이름과 얼굴을 찾기 시작하지만 어디에서도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다. 그 순간 여행 가이드를 향하던 질문은 ‘MC 검증’으로 방향을 튼다.

 

김대희는 “아직 MC가 (박영진으로) 확정된 게 아닌가 봐?”라고 말하며 은근히 불안감을 자극한다. 유세윤은 “아니면 영진이 얼굴이 나오는 게 역효과(?)라서 뺀 거 아니야?”라며 더욱 짓궂게 몰아붙인다.

 

김준호도 공격에 합류한다. 축제가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MC가) 너 아닌 거 아냐?”라고 박영진의 주장을 정면으로 의심한다.

 

절친들의 연속 공격에 박영진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김천! 너네 짰지?”라고 외친다. ‘독박투어’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을 자신의 고향에 적용한 재치 있는 항변에 차량 안은 웃음으로 뒤집힌다.

 

맛집에서는 ‘완뽕’을 이끌어내며 기세등등했던 박영진이 관광지를 설명하다 ‘뇌피셜’을 가동하고, 급기야 자신이 맡았다는 지역 축제 MC 자리까지 의심받는 과정이 절친 여행다운 티키타카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이후 ‘독박즈’는 박영진의 안내에 따라 사명대사공원으로 향해 김천 탐방을 계속한다. 김천 김밥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한 이곳에서 멤버들이 어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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