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 2024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공개

이지희

ljh240701@daum.net | 2024-08-08 11:11:26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블랙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콤팩트한 크기의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 제품이다. 
 

 LG전자의 공기 열원 히트펌프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사진=LG전자]


이 제품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 대비 탄소 배출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인 것이 특징으로, 난방 용량은 7㎾·9로 자체 단열이 강화되고 있는 유럽 중소형 신축 주택에 적합하다. 

 

또 외부 온도가 영하 15도일 때 최대 75도의 온수 공급이 가능해 낮은 소비 전력으로 경제적인 운전이 가능하고, 차세대 친환경 자연 냉매인 ‘R290’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것은 물론 유럽 ErP 에너지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충족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탁월한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맞춤형 고효율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현지 기후에 최적화된 고효율 공조솔루션 연구를 위한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설립해 유럽 냉난방공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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