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내년 설 승차권 예매 ‘100% 비대면’ 발매
20~22일, 온라인·전화 등 비대면 사전 판매
1월20~24일 운행 KTX·ITX-새마을·무궁화호 대상
문기환
unicorea@nate.com | 2022-12-13 11:44:03
[하비엔=문기환 기자] 코레일은 2023년 설 승차권을 오는 20~22일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밝혔다.
설 승차권 사전 예매 대상은 내년 1월20~24일 사이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 ▲ 설 승차권 예매 방법. 예매 첫 날인 20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경로, 장애인)이 대상(전체 좌석의 10%)이고, 21·22일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이에 따라 20일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전화 접수 또는 온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 로그인 후 예매하면 된다.
또 비회원일 경우 예매일 전 철도회원으로 가입해야 온라인 예매를 이용할 수 있고,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전화접수로도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전화예매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실시간 연계해 고객 인증절차를 도입했다.
한편 코레일은 정부의 출산과 양육정책을 고려해 명절기간 동안 제외했던 동반유아 할인(75%)을 이번 설 승차권 예매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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