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베트남 유통 1위 '박화산'과 협력...현지 공략 강화

한주연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6-04-27 10:38:44

[HBN뉴스 = 한주연 기자] CJ제일제당은 베트남 1위 유통사 ‘박화산(Bách Hóa Xanh)’과 손잡고 베트남 시장 영향력을 넓힌다고 27일 밝혔다.

 

  왼쪽부터 조재범 CJ제일제당 식품아태본부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응오 반 뚜언 베트남 재무부 장관, 응우옌 득 따이 MWG 회장.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과 박화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박화산과 ‘K-푸드 확산 및 가공식품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재범 CJ제일제당 식품아태본부장, 응우옌 득 따이 MWG 회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응오 반 뚜언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박화산’은 베트남 최대 리테일 그룹인 MWG의 슈퍼마켓 체인이다. 베트남에 약 267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CJ제일제당은 박화산에서 비비고 만두, 김치, 김, 롤 등을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박화산과 협약을 맺고, 우수 제품과 콜드체인 노하우와 박화산의 유통 인프라를 결합해 현지 가공식품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K-푸드 확대 및 베트남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가공식품 공동 개발 ▲체험 마케팅, K-푸드 페스티벌 등 공동 프로모션 진행 ▲식품 안전·품질 관리 체계 고도화 및 냉장·냉동 인프라 투자를 통한 ‘식품 안전 리더십’ 구축 ▲박화산 애플리케이션 내 ‘CJ Zone’ 운영 등 온·오프라인 소비자 접점 확대 ▲비비고 인지도 강화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치민 등 남부 지역을 넘어 북부와 지방 중소도시까지 K-푸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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