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금융권 최초 ‘듀얼 CB 신용관리 서비스’ 개시
KB마이데이터 통해 신용점수 조회에서 상향 신청까지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2-10-12 12:07:27
[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KB마이데이터의 신용관리 제휴사를 코리아크레딧뷰로(KCB)로 확대 적용하면서 은행권 최초로 ‘듀얼 CB 신용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NICE의 ▲신용평점 조회 ▲신용정보 변동사항 알림 ▲점수 올리기 등 기존 서비스와 함께 KCB에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신용점수 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우선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는 고객이 마이데이터 API로 연결한 금융거래 정보 가운데 점수 향상에 유의미한 정보를 찾아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신용평가에 반영하고 확인할 수 있다.
종전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납부정보와 함께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예·적금과 보험, 증권, 연금 거래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신용점수에 가점을 부여하는 식이다.
KB국민은행은 또 ‘MyData 스코어’를 활용해 개인의 재무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마이데이터 보고서’ 서비스를 선보인다. 마이데이터 스코어는 금융기관에서 대출과 카드발급 등의 심사 시 기존 신용점수를 보완하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보고서를 활용하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 스스로 등록한 자산과 지출, 부채 등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체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용점수 관리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지고 있어 실질적으로 개별 신용도를 개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신용관리 서비스 구현을 위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의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신용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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