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2' 젠킨스 감독 "빌런 맥스로드-치타, 치타 구현하기 힘들었다"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0-12-18 11:27:04
[하비엔=노이슬 기자] 패티 젠킨스 감독이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하는 빌런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오전 영화 '원더 우먼 1984'(이하 '원더우먼2')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가운데 패티 젠킨스 감독, 배우 갤가돗이 취재진과 영화의 뒷 이야기를 전했다.
시즌2에는 맥스 로드와 바바라 미네르바(치타)가 등장한다. 원작과 코믹스에 등장한 캐릭터들은 원더우먼의 치명적인 공동의 적으로 활약한다.
젠킨스 감독은 맥스 로드와 바바라에 대해 "치타는 제가 가장 먼저 생각한 동물이다. 빌런에 대한 생각할 때 치타를 생각했다. 구현이 힘들었다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리 전개하면서 맥스의 필요성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갤 가돗은 전편과 시즌2의 다른 점에 대해 "원더우먼의 사고방식이 바뀌었다. 전편에서는 이제 막 세상에 나와서 낯설었는데, 이제는 인간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영화의 경우 조금 더 야심차다고 볼 수 있다. 첫번째도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지만 스케일이 방대해졌다"고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원더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오는 12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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