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경제특구’ 1차 후보지로 파주시 신청 총 2조 원 규모 복합개발
-AI·첨단제조 등 6개 전략산업 육성 210개 기업 입주 의향 확보
-‘경기 북동부 대전환’ 구상 연계 연천·포천은 내년 2차 신청
송지순 기자
wowstay@naver.com | 2026-10-01 17:39:12
[HBN뉴스 = 송지순 기자] 경기도는 1일 정부가 추진 중인 평화경제특구의 1차 후보지로 파주시를 최종 확정하고, 개발계획을 국토교통부와 통일부에 제출했다.
경기도의 이번 신청은 통일부의 ‘제1차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에 맞춰 추진됐으며, 도는 파주시를 시작으로 경기 북동부 지역을 평화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경기도가 제출한 파주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은 파주읍·문산읍·월롱면 일원 약 6.9㎢(약 208만 평) 규모 대상, 총 사업비는 약 2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복합 개발 구상은 산업지구(2개), 복합·문화관광지구, 남북물류지구 등 총 5개 지구로 구성되며, 인공지능(AI), 첨단제조, 의약, 스마트물류 등 6개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전체 면적의 20%(약 1.4㎢)는 평화용지로 할당됐다.
이 지역은 개성공단과의 연계성 및 광역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210개 기업의 입주 의향을 확보해 높은 투자 수요를 입증했다.
이번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유치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 북동부 대전환’ 구상과 맞물려 미군 반환공여지 및 군 유휴부지를 활용한 첨단 미래산업 유치 전략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현재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 연천군과 포천시에 대해 내년 8월 31일 마감되는 2차 후보지로 신청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추가 후보지 공모를 거쳐 연말까지 도내 후보지 1곳을 더 선정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법 제정 단계부터 후보지 마련까지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며 “파주의 뛰어난 입지와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1차 시범특구 지정에 총력을 다하고, 경기 북동부를 대한민국 내일을 개척하는 평화경제 거점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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