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을 위한 프라이빗 파티"... 카보수마마, 펑크비즘, 마블랜드가 함께한 도지의 정신
정재진 기자
hbkesac@gmail.com | 2025-11-05 11:48:35
[HBN뉴스 = 정재진 기자] 펑크비즘 황현기 대표와 로스트 아트 테슬라 프로젝트 재단이자 덱스거래소 마블랜드 재단 대표 자이안이 지난 2일 개최된 도지코인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지 밈의 원조인 시바견 카보스(Kabosu)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지의 기원을 상징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카보스는 2005년 11월 2일 태어난 암컷 시바견으로, 도지 밈과 도지코인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그녀의 견주인 ‘카보스마마’는 도지 IP 권리를 소유한 상징적인 인물로 도지 커뮤니티 내에서 52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도지코인의 지적재산권(IP)은 현재 오운 더 도지(Own The Doge)가 모두 소유하고 있다. 도지코인의 IP 사업과 협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오운 더 도지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번 프라이빗 파티에는 도지재단, 시바현 시장, 그리고 밈 문화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도지 밈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황현기 대표와 자이안 대표는 도지 밈의 시작지인 카보스의 견주를 만나, 도지코인의 기원과 밈 문화가 지닌 강력한 영향력을 직접 체감했다고 전했다.
도지 밈은 2010년 카보스라는 시바견의 사진에서 시작돼 전 세계 인터넷 문화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후 도지코인이라는 디지털 통화로 진화했다. 도지코인은 단순한 농담에서 출발했지만, 다양한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의 노력으로 혁신적인 암호화폐로 성장했다.
현재 밈 토큰 시장에서 IP 기반의 토큰 정통성 문제는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으며, 오운 더 도지가 이 문제의 중심에 서서 투명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도지 밈과 도지코인의 가치가 재조명받는 가운데, 이번 프라이빗 파티는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도지 생태계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현재, 도지코인과 JC Philanthropies, 펑크비즘이 함께 ‘로스트 테슬라 아트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는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첫번째 테슬라 로드스터의 아트카를 컨셉트로 하는 아트·기부 융합 프로젝트로, 예술과 블록체인, 사회공헌을 결합한 혁신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펑크비즘 황현기 대표는 “이번 도지데이 행사는 ‘로스트 테슬라 아트카 프로젝트’가 글로벌 예술·블록체인 생태계의 상징으로 자리 잡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