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미 여행 매체 ‘아시아 최고 문화관광지’ 선정

‘젊고 유복한’ 북미 트래블러가 뽑은 경기도
수원화성부터 DMZ까지… 북미 시장 타깃팅 본격화

송지순 기자

wowstay@naver.com | 2026-08-04 13:15:24

[HBN뉴스 = 송지순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북미의 여행 매체 ‘트래지 트래블(Trazee Travel)’이 주관하는 ‘Trazee Travel Award 2026’에서 ‘아시아 최고 문화관광지(Best Cultural Tourism Destination, Asia)’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트래지 트래블 어워드 수상사진 (이아란 과장, 프란시스 X. 갤러거 트래지 트래블 발행인 및 CEO, 강동한 실장, 황갑신 박사). [사진=경기관광공사]

 

국내 지자체 중에서는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의 더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7월 29일 트래지 트래블 관계자가 경기관광공사를 직접 방문해 상패를 전달했다.

 

‘트래지 트래블’은 독자층 특징으로 평균 가구소득 21만 달러(약 2억8000만 원 이상)의 고소득·고학력층이며, 최근 3년간 평균 12회 국제선 이용, 120일 이상 해외 체류하는 여행 패턴을 갖고 있다.

 

또한 월간 순 방문자 78만 명, 페이지뷰 190만 회 이상의 매체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독자 중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비율은 8%에 불과해, 나머지 92%는 향후 경기도를 방문할 수 있는 거대한 잠재 고객으로 평가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소득 북미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수원화성·남한산성 등 UNESCO 세계문화유산, DMZ 평화관광 자원, 31개 시·군의 다채로운 문화유산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북미 현지 미디어 및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크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도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한국 방문 경험이 없는 92%의 북미·유럽 잠재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 유치의 새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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