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김준호, 예비아빠 면모 폭발 '훈훈'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10-01 13:16:51

[HBN뉴스 = 이다정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김준호가 김천 여행에서 어린이들을 만나자 예비 아빠의 면모를 숨기지 못한다.

 

오는 3일 밤 9시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8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김천 출신 박영진과 함께 현지의 색다른 여행지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이날 박영진은 해가 진 뒤 ‘독박즈’를 직지사 사명대사공원으로 안내한다. 일반적인 관광 일정이라면 마무리될 법한 시간이지만, 그는 오히려 지금부터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며 멤버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박영진이 추천한 코스는 자녀를 동반한 여행객에게 특히 유용한 야간 명소다. 지방에서는 저녁이 되면 아이들과 방문할 만한 관광시설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지만 이곳에서는 늦은 시간에도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 정작 김준호는 주변 풍경을 확인한 뒤 고개를 갸웃한다. 어두운 공원에서 별다른 즐길 거리를 발견하지 못한 그는 “밤에 애들이랑 온다고? 여기 할 게 아무것도 없는데 뭘?”이라며 박영진의 추천을 의심한다.

 

곧이어 예상하지 못했던 공간이 모습을 드러낸다. 박영진은 낮에는 시립박물관으로 사용되는 곳이 오후 7시 30분부터 ‘오삼아지트’로 바뀐다고 설명한다.

 

아이들이 즐기는 공간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김준호의 태도도 확 달라진다. 어느새 먼저 걸음을 재촉한 그는 실제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마주치자 어린이들을 향해 “안녕! ‘독박투어’ 삼촌들이야~”라고 반갑게 인사한다.

 

2세 태명 ‘두릅이’를 기다리고 있는 김준호의 얼굴에는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진다. 처음 도착했을 때만 해도 이곳에서 무엇을 하느냐며 투덜거렸지만 아이들을 만난 뒤에는 누구보다 부드러운 모습으로 변해 눈길을 끈다.

 

‘오삼아지트’는 김천의 마스코트인 반달곰 ‘오삼이’를 테마로 모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안으로 들어간 ‘독박즈’는 예상보다 다채로운 장치와 콘텐츠에 금세 빠져든다.

 

특히 입구에 설치된 레이저 구간은 멤버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속 한 장면처럼 레이저를 피해 몸을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홍인규는 미디어아트 앞에서 더욱 흥분한다. 그는 “와! 블랙홀이다! 내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인데?”라며 눈앞의 화면에 몰입해 멤버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김준호 역시 ‘오삼이’를 발견하자 “와! 오삼이다”라고 외치며 즐거워한다. 야간 관광 코스를 못 미더워했던 처음의 모습은 사라지고 어느새 체험을 제대로 만끽하는 반전을 보여준다.

 

김천의 밤을 즐긴 ‘독박즈’는 이후 박영진이 잡아놓은 숙소로 이동한다. 이번에는 관광지가 아닌 숙소의 정체를 두고 의심이 시작된다.

 

박영진은 이동 중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독채 숙소를 참고해 비슷한 느낌으로 예약했다고 자신 있게 밝힌다. 하지만 홍인규는 곧바로 “영진이 네가 ‘짠 남자’라서 의심스럽다”며 박영진의 선택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더 큰 문제는 숙소비다. 누군가는 비용을 책임져야 하는 만큼 ‘독박즈’는 또 한 번 피할 수 없는 게임에 돌입한다.

 

장동민은 ‘라이어 게임’을 제안하면서도 이전과 달리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이미 독박 횟수가 4회에 이르러 이번 결과에 따라 최다 독박자로 굳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위기에 몰린 장동민은 김준호에게 첫 번째 제시어만큼은 쉽게 골라 달라고 부탁한다. 평소 게임에서 자신만만했던 장동민이 한껏 낮아진 모습을 보이자 웃음이 터진다.

 

하지만 김준호도 장동민을 챙길 처지는 아니다. 현재 3독을 기록 중인 그는 “내가 알아서 할게! 나도 3독이다”라고 단호하게 받아치며 자신의 생존 역시 급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번 여행의 최다 독박자에게는 ‘대리 108배 올리기’ 벌칙이 기다리고 있어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다. 4독 장동민과 3독 김준호의 경쟁이 어떤 결과를 맞을지, 또 박영진이 자신 있게 준비한 숙소의 실제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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