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수능 후 눈 성형 선택, 정확한 진단과 맞춤 설계가 핵심

-눈의 구조와 비율 세밀히 분석 얼굴형과 조화 이루는 자연스러운 결과 추구
-눈매 개선 통한 인상 교정 비대칭 완화, 졸려 보이는 눈의 기능적 개선까지 가능

허인희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5-11-11 11:56:43

[HBN뉴스 = 허인희 기자]  수능이 끝난 시기는 많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시험의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 오랜 기간 학업에 전념하느라 미뤄뒀던 자기관리와 외모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히 눈 성형은 가장 먼저 고려되는 수술 중 하나다. 

 

최근에는 단순히 쌍꺼풀을 만드는 것을 넘어 눈의 구조와 비율을 세밀히 분석해 얼굴형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러운 결과를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사진=온리아이성형외과 황진 대표원장

 

 수능 직후 눈 성형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얼굴의 성장과 골격이 안정기에 접어든 시점이기 때문에 시기를 잘 선택하면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시기의 눈 성형은 단순한 미용적 변화뿐 아니라 눈매 개선을 통한 인상 교정과 비대칭 완화, 졸려 보이는 눈의 기능적 개선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첫 수술을 계획할 때는 단순히 눈을 크게 만드는 데 집중하기보다 눈의 구조적 특징과 근육 기능, 피부 두께, 지방 분포를 정확히 분석해 맞춤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이미 학창 시절 눈 성형을 받은 경험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 라인이 풀리거나 좌우가 달라지는 등 만족하지 못한 학생들도 있다. 이런 경우 재수술을 고민하게 된다. 눈 재수술은 단순히 기존의 라인을 다시 만드는 수술이 아니다. 이전 수술로 인한 조직 손상과 유착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절개 범위와 고정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온리아이성형외과 황진 대표원장은 “특히 수능 후 재수술을 고려한다면 첫 수술 당시와는 달라진 조직 상태와 회복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단순히 라인을 높이거나 넓히기보다는 눈매의 자연스러운 연결과 표정의 조화를 함께 설계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앞트임, 뒤트임, 위트임 등 트임 수술과 눈매교정을 함께 진행하는 맞춤형 재수술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복합 수술은 미세한 조직을 다루는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유착이 심하거나 흉터가 남은 경우에는 조직을 안전하게 분리하고 재배치하는 섬세한 접근이 요구된다. 따라서 재수술 경험만을 보고 병원을 선택하기보다 해부학적 이해와 숙련된 기술을 갖춘 눈 성형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황진 원장은 “수능 이후 눈 성형은 단순히 외모를 바꾸는 과정이 아니다.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가기 전 자신감과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는 기회다. 하지만 수술 결과는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충분한 회복 기간과 성형외과 전문의의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조직 상태가 더 불안정할 수 있다. 따라서 서두르기보다 충분한 상담과 회복 후에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국 수능 후 눈 성형의 핵심은 빠른 변화가 아니다. 정확한 진단과 맞춤 계획이 모든 결과를 결정한다. 본인에게 어울리는 눈매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을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시작이 완성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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