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영동선 옥천1교 유도상화 공사 완료
박정수 기자
press@hobbyen.co.kr | 2023-08-04 12:00:26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영동선 옥천1교의 유도상화 공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유도상화 공사란 자갈(도상)이 없는 무도상 교량을 자갈이 있는 새로운 교량으로 교체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교량의 안정성이 향상되고 충격이나 진동, 소음이 저감돼 철도 이용객들의 승차감이 향상된다.
강원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총 사업비 1649억원을 투입해 교체가 시급한 영동선과 태백선 19개 교량의 유도상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3개, 올해는 이번 영동선 옥천1교를 포함해 5개 교량의 시공을 완료해 총 8개 교량의 유도상화 공사가 완료됐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앞으로 영동선과 태백선의 노후 철도교량 11개도 안전하게 교체해 철도교량의 구조적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고 고품질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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