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필리핀 S&R·PUREGOLD사와 ‘판매 확장’ 업무협약
한시은
sehan24@naver.com | 2024-07-25 14:36:26
[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팔도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필리핀 유통기업 S&R Membership shopping(이하 S&R)·PUREGOLD와 ‘팔도 제품 판매 활성화 및 유통 채널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창고형 할인매장 업체인 S&R은 필리핀에서 26개의 할인매장을 운영 중이고, PUREGOLD는 필리핀 3대 소매채널 가운데 하나로 현재 하이퍼마켓 283점과 슈퍼마켓 101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팔도는 해당 채널에 ‘팔도비빔면’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등을 비롯한 입점 품목을 다양화해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성균 팔도 대표이사는 “필리핀 내 대형 유통망을 갖춘 두 기업과의 업무협약으로 현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필리핀 시장에서 팔도 제품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앞서 지난 1984년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 이후 지난 2006년 해외 전용 ‘치즈라면’과 어린이 음료를 처음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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