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수준 기자] 육군 제35보병사단은 9월 25일 오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전주보훈요양원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훈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35사단 군악중대 장병들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주보훈요양원 보훈음악회에서 국가유공자를 모시고 공연하고 있다.
35사단 군악중대가 전부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실시하는 보훈음악회는 2023년 첫 시작으로 벌써 3번째를 맞이하면서 전주보훈요양원에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80여 분을 모시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민요와 군가, 대중가요 등 다양한 곡으로 약 60분간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하는 어르신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를 치며 군악중대 장병들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전주보훈요양원의 이은희 복지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35사단 군악중대의 힘 있고 즐거운 공연이 어르신들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다”며 “멋진 공연을 선보여준 35사단 군악중대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35사단 군악중대장 정태호 대위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후배 군인으로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보훈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즐겁게 공연을 보시는 모습을 보면서 더 큰 감동을 받았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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