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엔지스틸, 지난달에 이어 또 사망사고…경찰 등 조사 착수
홍세기 기자
seki417@daum.net | 2022-10-04 14:30:40
[하비엔=홍세기 기자] 현대비엔지스틸 경남 창원 공장에서 노동자가 작업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장에선 앞서 지난달 16일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4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경남 창원의 현대비엔지스틸 공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A씨(60대)가 11톤급 코일 포장 작업 도중 코일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코일을 지탱하던 받침대가 흔들리면서 작업 중인 A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경찰은 안전 장비 착용 등 현대비엔지스틸을 상대로 과실치사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각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비엔지스틸 경남 창원 공장에서는 지난달 16일 크레인을 점검하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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