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프랑스 ITER 행사서 핵융합 성과 공유
박정수 기자
press@hobbyen.co.kr | 2026-07-23 12:44:32
[HBN뉴스 = 박정수 기자] HD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간 22일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 ITER 건설 현장에서 열린 ‘KOREA-ITER Fusion Day’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기업·연구기관, ITER 국제기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ITER 건설 현황과 한국의 주요 조달 성과를 공유하고 핵융합 분야의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HD현대중공업이 제작한 마지막 진공용기 섹터가 열차폐체와 초전도 자석에 결합돼 섹터 모듈로 조립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해당 모듈은 최종 조립을 위해 토카막 피트로 이동했다. 앞으로 다른 8개 섹터 모듈과 결합돼 약 5000톤 규모의 도넛 형태 진공용기로 완성될 예정이다.
ITER는 한국과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7개 회원국이 프랑스 카다라슈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핵융합실험로를 건설하는 국제 프로젝트다.
HD현대중공업은 ITER 진공용기 섹터 9개 가운데 4개를 제작했다. 2010년 한국에 배정된 2개 섹터를 수주한 데 이어 2016년 EU 배정 물량 2개를 추가로 수주했으며, 2024년까지 전량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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