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전화’, AI 기능 강화 ‘에이닷 전화’로 리브랜딩

이지희

ljh240701@daum.net | 2024-10-14 14:18:24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SK텔레콤은 통화 플랫폼 ‘T전화’를 AI 전화기능을 강화한 ‘에이닷 전화’로 리브랜딩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닷 전화는 기존 T전화에 에이닷 앱에서 제공하던 AI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AI 비서가 전화에 최적화된 정보를 추천하고, 스팸·피싱을 탐지하거나 통화에서 언급된 일정을 상기시키는 등 AI 개인 비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T전화’에 AI 기능을 강화한 ‘에이닷 전화’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SK텔레콤]

 

우선 ‘AI 예측’ 기능을 통해 어디서 온 전화인지 미리 알려주고, ‘대화 팁’으로 다음에 무슨 말을 하면 좋을 지를 제안한다. 또 ‘대화 현황’을 통해 최근 상대방과의 대화 내용을 정리해 보여주고, ‘스팸·피싱 탐지’ 기능이 신고된 번호는 물론 신고되지 않은 최신 스팸 및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를 실시간 탐지해 알려주고 차단해 준다.


특히 각 업체의 특성을 분석해 통화 연결이 잘되는 시간을 제안해 주고, 업체별 특성에 맞는 태그·인기 순위·고객 분포 등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외 녹음된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는 ‘통화요약’(매월 30건 기본제공)과 기존 에이닷 앱에서만 제공하던 ‘통역콜’ 기능이 추가됐고, 실시간 동시통역(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을 통해 상대 언어로 번역된 문장을 보낼 수 있다.

 

조현덕 SKT AI Communication 담당은 “전화 본연의 경쟁력을 AI로 강화하고, 통신 서비스에서 전화 통화 전·중·후를 관리해 주는 AI 개인 비서 서비스 경험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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