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코스모링크, 고성능 고내화전선 앞세워 ‘공격 마케팅’ 시동
옥내소화전설비 화재안전기준 개정에 따라 성능 개선
소방청 국내 기준 및 영국국가규격(BS)까지 만족
문기환
unicorea@nate.com | 2022-03-04 13:25:10
[하비엔=문기환 기자] 종합전선제조사 KBI코스모링크는 최근 강화된 내화성능 기준을 충족한 소방용 고내화전선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소방용 내화전선은 지난 2012년 이후 내화성능 기준인 750도 불꽃온도에서 90분 동안 성능을 유지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상황의 화재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견디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전문가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 ▲KBI코스모링크 소방용 고내화전선 성능시험 장면
전국에 있는 소방용 고가사다리는 최대 70m 정도로 고층 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실제 진화가 어려워 피난안전구역과 소방안전시스템에 의존할 수밖에는 없다. 이러한 인구밀집 시설에서는 화재 발생 시 내화전선은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대피 유도등, 화재감지기, 연기배출설비 등 모든 방재시설에 전원을 공급해 초기 화재를 빠르게 진화시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아울러 2차 재해 확산을 막는 생명선 역할을 하기 때문에 향후 국내에 시공되는 모든 내화전선은 변경된 내화성능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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