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NH농협은행은 자체 개발한 ‘NH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해 올해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NH모바일인증서는 지난 8월 선보인 농협 자체 인증서로,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NH스마트뱅킹에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 NH농협은행의 ‘NH모바일인증서’를 활용하면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NH농협은행]

 

특히 기존 공동인증서와 달리 간편비밀번호(PIN)·패턴·생체인식을 통한 간편인증으로 편의성이 높고, 유효기간(3년)이 길어 해마다 갱신할 필요가 없다.

 

NH농협은행 담당자는 “농협 자체 NH모바일인증서로 연말정산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금융·민간 서비스를 중심으로 NH모바일인증서의 사용처를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NH모바일인증서는 현재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공기관 서비스와 21개 범 농협계열사에서 간편인증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내년 1분기 안에 정부24를 포함한 80여개 공공기관으로 본인 인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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