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애니메이션 명문' 캐나다 쉐리단 칼리지와 협력
한주연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6-04-20 13:05:44
[HBN뉴스 = 한주연 기자] 세종대학교는 지난 2일 캐나다의 애니메이션 명문 대학인 쉐리단 칼리지 방문단과 글로벌 교육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환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대에 따르면 환담회에는 엄종화 세종대 총장을 비롯해 이충훈 대외협력처장, 이순기 만화애니메이션텍 학과장, 최서영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쉐리단 칼리지 측에서는 신디 구베이아(Cindy Gouveia) 총장과 라잔 산두(Rajan Sandhu) 부총장이 내방해 양교의 실무적 협력 방안을 조율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쉐리단 칼리지는 애니메이션 및 예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대학이다. 1967년 설립된 공립 고등교육기관으로, 2025년 ACR(Animation Career Review) 발표 기준 전 세계 애니메이션 학교 2위에 선정될 만큼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니메이션계의 하버드'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월트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등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의 핵심 인재들을 배출한 애니메이션 교육의 성지로 손꼽힌다고 세종대는 강조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전공은 이 대학을 대표하는 핵심 분야로, 제83회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한 'K-Pop: Demon Hunters'의 메기 강(Maggie Kang) 감독 등 세계적인 거장들을 배출했다.
쉐리단 칼리지 방문단은 본격적인 환담에 앞서 세종대 광개토관의 ‘팀스튜디오세종’과 군자관의 ‘모션캡쳐스튜디오’ 등 제작 시설을 견학했다. ‘팀스튜디오세종’은 세종대가 SK텔레콤의 지원을 통해 구축한 AI 버추얼 프로덕션, XR 촬영, ICVFX 등 AI 영상 구현이 가능한 AI 미디어랩 및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다.
이어 진행된 실무 회의에서는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와의 구체적인 교류 방안이 논의됐다. 양측은 각 대학이 가진 독보적인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및 연구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이끌 창의 인재를 공동 양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협의했다고 세종대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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