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호 IBK캐피탈 신임 대표, 중점가치로 안정·혁신 제시
3일 공식 취임식 갖고 소통과 원칙·시스템화 등 강조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3-03 13:10:01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함석호 IB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가 3일 본사에서 공식 취임해 중점 가치로 ‘안정’과 ‘혁신’의 제시하고 균형 있는 실천을 당부했다.
함 신임 대표는 1989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1993년 IBK캐피탈에 입사해 기업금융부장과 경영전략부장·IB본부장·기업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21년 부사장으로 선임돼 최근까지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왔다.
함석호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금융시장 전반에 불어닥친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안정과 혁신을 중점 가치로 이 사이의 균형을 강조했다.
함 대표는 또 ▲적극적인 소통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사 ▲조직과 업무의 시스템화 등을 3대 경영방침으로 내걸고 IBK캐피탈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앞서 IBK캐피탈은 지난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함석호 전 부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고 다음 날인 2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함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그동안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그동안 IBK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을 선임됐온 관행을 탈피해 이번에 처음 발탁된 내부 출신 CEO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이례적인 인사 배경에는 함석호 신임 대표이사가 여신 운용과 경영 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경영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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