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뮤지컬 <빠리빵집>의 캐스팅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뮤지컬 <빠리빵집>은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뮤지컬·연극 사업 시작한 후 첫 작품으로, 특별한 공간인 ‘빠리빵집’에서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19살 소년 성우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부모님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 뮤지컬 <빠리빵집>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이번 공연에서 학창시절 시인을 꿈꿨지만 가족을 위해 꿈을 포기한 아빠 ‘영준’ 역에는 고훈정·김대곤·조형균이, 파티셰를 꿈꾸며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아들 ‘성우’ 역에는 김건우·최우혁이 각각 캐스팅됐다. 또 영준을 만나 운명을 믿게 되는 ‘미연’ 역은 한재아·임예진이, 빠리빵집 사장 ‘주원’ 역은 공민섭·김승용이 참여한다.

 

라이브러리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은 최근 주목받는 작가 김한솔과 작곡가 김기연의 창작 뮤지컬로,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등을 선보인 정태영 연출가와 뮤지컬 <랭보> 등에 참여한 신은경 음악감독 등 베테랑 창작진이 함께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빠리빵집>은 오는 5월13일~6월25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고, 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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