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독립예술영화 해외 배급 지원’ 사업 신설

‘워크 인 프로그레스’ 공모 통해 참가작 접수

노유정

delate1311@naver.com | 2023-01-03 15:09:50

[하비엔=노유정 기자]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예고하며 올해부터 ‘워크 인 프로그레스’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전주프로젝트의 신규 지원 사업으로, 국내 장편 프로젝트의 완성도 및 배급 성과를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 전주국제영화제가 ‘독립예술영화 해외 배급 지원’ 사업을 신설한다. [사진=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이번 ‘워크 인 프로그레스’ 프로그램 접수 기간은 3~30일까지로, 후반 작업 단계에 있는 장편이라면 극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장르 구분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가작은 제15회 전주프로젝트 기간 동안 시사회를 통해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갖는다”며 “해당 시사는 전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국내외 영화산업 전문가 그룹을 초청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1편의 작품에는 상금 500만원을 시상한다”고 말했다.

 

이외 전주국제영화제와 SJM문화재단이 운영하는 K-DOC CLASS 러프컷 내비게이팅 프로그램과 러프컷 모니터링 프로그램 또한 3~30일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와 SJM문화재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27일~5월6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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