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최근 설천베이스 에코 리프트에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리프트 긴급구조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리프트 긴급구조 가상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수행능력을 배양해 빠르고 정확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할 소방서인 장수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와 합동훈련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리프트 구조훈련 모습 [사진=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임직원과 관할 소방서 대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리프트에 고립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리프트에 전문 장비를 활용해 로프 결착 및 등반 ▲하강 및 상승, 로프 이동, 방향 전환 ▲장대와 로프를 이용한 요구조자 수평·수직 구조 방법으로 롤러식과 장대식을 이용해 구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해마다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지난 4월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2년 1분기 소방서 현장활동 우수기법 영상공모제’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 리프트 긴급구조훈련 영상을 응모해 대상인 ‘베스트 원 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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