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현장형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협의체 구성
-레인보우로보틱스·서울대 등 산·학·연·관 21개 기관 결집
-단순 자문 탈피, 현장 문제 해결 중심 민간 협의체 가동
송지순 기자
wowstay@naver.com | 2026-07-22 14:37:42
[HBN뉴스 = 송지순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가칭) 경기도 피지컬 AI 협의체’ 구성을 위한 첫 기획 회의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이론과 모니터 속 AI를 넘어, 제조·물류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차세대 AI 기술인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실제 물리적 공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로봇·기계 중심의 실질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필요 분야를 추가 발굴할 방침이다.
이날 기획 회의에는 한국 피지컬 AI와 관련해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21개 대표 기관이 함께 했다. 산업계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마음AI 등이 자리했다. 학계와 연구기관 등 단체에서는 가천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한국피지컬AI협회,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총 21개 대표 기관이 참석했다.
최근 글로벌 산업계에서 생산성 폭증과 산업재해 예방을 동시에 달성할 최선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 6월 반도체, AI 데이터센터와 함께 피지컬 AI를 국가 미래 성장동력 ‘3대 메가 프로젝트’로 지정한 바 있다.
경기도는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운영사업’과 기업 현장의 실제 기술·실증 수요를 촘촘히 연결하기 위해 이번 협의체를 발족했다.
특히 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참여 기관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피지컬 AI 시스템을 실제 공장에 이식하고 통합 제어할 '시스템통합(SI, System Integration) 기업' 등 실무 분야 기업들을 추가로 발굴해 협의체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피지컬 AI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실제 공장과 물류 현장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 속도감 있는 시너지와 현장의 목소리와 수요가 즉각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창구로 강력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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