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하우스 수제맥주에 날개 달아준 한화이글스 '독수리맥주' 출시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1-07-05 13:58:26

[하비엔=노이슬 기자] 한화이글스가 바이젠하우스와 함께 손을 잡고 독수리 맥주를 출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외식 및 주류업계는 직격타를 맞아 고통을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수제맥주 제조업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당연했다. 19년도 까지 그칠 줄 모르고 성장했던 수제맥주 시장이 코로나19로 한풀 꺽어진 셈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수제맥주 제조업체들은 제품개발과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제품들을 출시하며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그 중 대전/충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업체 바이젠하우스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역에서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었다.
 
대전 유성구와 협업해 지역맥주 유성 골든에일 출시, 대전하나시티즌 축구단과 협업, 대전MBC와 협업하여 지역수제맥주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행보를 보여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수제맥주 제조업들과 마찬가지로 바이젠하우스 역시 어려움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상생하고자 대전과 충청이 연고인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가
바이젠하우스와 함께 손을 잡고 독수리 맥주를 출시하게 되었다.
 

이번에 출시할 독수리맥주는 1999년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의 로고를 사용하고 기존 마스코트 대신 ‘독수리’라는 브랜드로 기성세대의 추억과 갈망, 젊은 세대의 새로움을 전하는 의미를 담았다.
 
맥주는 깔끔함과 깊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러피언 라거맥주로 체코와 독일 본고장 양조방식 그대로 필스너의 맛을 담아 놓아 맥아의 깊은 향과 맛, 그리고 홉의 조화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라거맥주로 이르면 7월 중 출시된다고 한다.
 
바이젠하우스 관계자는 “‘독수리’라는 제품명에 맞게 구단팬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독수리맥주를 근심과 걱정 없이 즐기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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