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이카와 모로코 마라케시에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15대 공급
박하웅 기자
hwpark88@naver.com | 2026-09-22 14:00:41
[HBN뉴스 = 박하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모로코 마라케시 시에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15대를 공급한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전북 완주군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코이카와 주한 모로코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로코 마라케시 시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 전기버스 국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이카가 모로코 마라케시 시와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모로코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최대 45.5%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에너지·산업·교통 분야의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코이카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맞춰 마라케시 시의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과 교통 부문 탄소 배출 저감을 지원한다.
코이카는 이를 위해 모로코 마라케시 시에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15대와 급속충전기 등 관련 기자재를 공급하고, 전기버스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교육과 기술협력을 함께 실시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현대차 일렉시티는 모로코에 최초로 공급되는 국내 생산 전기버스다. 국내 전달식은 모로코에 공급할 15대 가운데 우선 생산한 차량 2대의 제작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잔여 차량 생산과 선적 절차를 거쳐 일렉시티 15대 전량을 마라케시 시에 공급하고, 2027년 1분기에 현지에서 전달 행사를 열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지역의 운행 환경과 수요에 적합한 친환경 상용 모빌리티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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