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Cuisine. K 팝업 레스토랑’ 오픈…한식 셰프 육성에 ‘한 몫’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3-08-10 14:03:57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은 오는 17일부터 유망 한식 셰프 육성을 위해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소재 CJ제일제당의 ‘이노플레이’ 1층에 마련된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한식 셰프들이 메뉴 개발과 고객 응대, 식당 운영에 대한 현장 경험을 쌓고 오너 셰프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조셉 리저우드 셰프(가운데)가 EVETT 출신의 영셰프들과 함께 대화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특히 내달부터는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해 최대 3개월간 무상으로 팝업 레스토랑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에 참여하는 신진 셰프들은 오는 31일까지 스타 셰프 조셉 리저우드의 지도를 받는다. 미쉐린 1스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EVETT’의 조셉 리저우드는 호주 출신임에도 한국 식재료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식을 재해석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의 첫 메뉴는 ▲수원 왕 갈비치킨 ▲민어와 유자소스 ▲오골계 국수 등 6가지 한식 코스요리로 구성되고, 향후 신진 셰프들이 개발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객이 한식의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기고, 오랜 기억에 남을 미식 경험을 가져갈 수 있도록 팝업 레스토랑을 기획했다”며 “젊은 셰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한식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K-푸드 세계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uisine. K 프로젝트는 CJ제일제당이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젊은 한식 셰프를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요리대회 후원 ▲한식 팝업 레스토랑 운영 ▲해외 유명 요리학교 유학 지원 및 한식 교육 과정 개설 ▲한식 명인,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식자재 연구 클래스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 5개 핵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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