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세계 기린의 날 맞아 아기기린 ‘마루’ 공개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3-06-21 14:11:52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에버랜드는 21일 세계 기린의 날을 맞아 아기 기린 ‘마루’의 이름과 사진을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등 자사 SNS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아빠 세븐(2007년생)과 엄마 한울(2009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마루’(수컷)는 태어난 지 20여일 만에 키가 2m를 넘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하늘’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마루라는 이름은 기린의 대장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에버랜드 동물원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를 통해 고객 참여로 정해졌다.
현재 엄마 한울과 내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마루는 오는 8월 초 로스트밸리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국제 기린보호재단 GCF에서 야생 기린의 멸종을 막기 위한 의미로 제정한 ‘세계 기린의 날’은 1년 중 낮 길이가 가장 긴 하지인 6월21일을 목이 가장 긴 기린의 날로 정했다.
한편 에버랜드 동물원은 ‘세계 기린의 날’(6월21일)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로스트밸리에서 고객과 함께 기린보호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육사의 기린 보호 중요성과 생태 설명에 이어 먹이주기 등 다양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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