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2024년 총선, 쌍둥이 투표구 신종 수법 동원...고의 조작사례 140곳 추가 발견"

정재진 기자

hbkesac@gmail.com | 2026-08-03 14:15:49

[HBN뉴스 = 정재진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24년 4월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선관위 관계자 등이 투표자 수와 투표율 숫자를 임의로 지어내 입력한 정황이 발견돼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수사를 촉구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주진우 의원실 유튜브 채널 동영상 캡처]

 

주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에서는 ‘쌍둥이 투표구’라는 새 수법이 동원됐다"라며"전국에서 쌍둥이 투표구는 총 5쌍, 10곳이었다. 선관위 직원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여러 명이 공모한 조직범죄임이 드러났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 눈을 속이기 위해 숫자를 들쑥날쑥하게 조작하기도 했다. 일정 패턴을 반복하며 투표자 수를 고의로 허위 입력한 사례가 총 9곳에 이른다"라며"또 “지방선거, 대통령 선거에 있었던 고의 조작사례가 22대 총선에서도 140곳이나 추가 발견됐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매번 선거마다 반복적으로 범행해 왔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일갈했다. 

 

주 의원은 "국정조사 특위 차원에서 전국의 득표율 오입력 사례, 쌍둥이 득표 사례를 전수 조사하고 정밀 검증해야 한다. 합수본은 당장 강제 수사를 통해 범죄자의 신병과 증거를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만약 합수본이 서버 추가 압수수색, 관련자 구속에 나서지 않는다면 직접 선관위의 범죄 혐의자들을 고발하고, 수사를 하지 않고 직무를 유기한 합수본 관계자도 형사 고발하겠다"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주 의원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특검 발족과 성역 없는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하라. 대선과 총선에서 자행됐던 선관위 부정과 비리에 민주당이 눈을 감고 선관위를 감싼다면 국민의 엄정한 심판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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