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중국 선양에 진출…파리바게뜨 중화루점 오픈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1-11-15 14:25:22
[하비엔=윤대헌 기자] SPC그룹은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에 ‘파리바게뜨 선양 중화루점’(이하 중화루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양은 중국 동북부 지역의 핵심 도시로, 이번 중화루점은 상하이, 베이징 등에 이은 13번째 중국 지점이다.
선양을 대표하는 상업지구이자 최대 번화가인 타이위안제의 바이셩 백화점 1층에 자리잡은 중화주점은 오픈 키친을 적용해 제품을 만드는 공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고, 매장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메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 중화루점은 이번 개점을 기념해 ‘선양 마음샌드’를 한정판매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협업해 중국 매장 한정으로 미니언즈, 쿵푸팬더 제품 10여종과 기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하는 등 중국 사업이 순항중이다”라며 “향후 산둥성, 광둥성 등 신규 지역에 추가로 진출하면서 중국사업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04년 중국에 진출 이후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서 총 3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2019년에는 ‘SPC톈진공장’을 준공했다. 또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진출은 물론 최근 싱가포르에 PLQ점, AMK Hub점 등 4개 점포를 잇달아 개점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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