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 개소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1-11-12 14:27:46
[하비엔=윤대헌 기자] 오뚜기는 지난 11일 안양공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오뚜기 ‘오뚜기프렌즈’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황성만 사장, 장경업 오뚜기프렌즈 대표이사,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를 비롯해 오뚜기프렌즈에서 근무하는 20여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참석했다.
‘오뚜기프렌즈’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이후 표준사업장 네이밍 공모와 장애인 근로자 채용 공고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장애인은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받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충족할 수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