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글로벌에코리더 YOUTH’ 론칭…청년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
지역사회 변화 주도할 청년 기후활동가 선발
LG생활건강, ESG경영 일환 MZ세대 육성 주력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2-03-07 15:06:49
[하비엔=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MZ세대를 대상으로 기후환경 활동가를 육성하는 ‘글로벌에코리더 YOUTH’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LG생활건강과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는 지난 2014년부터 미래세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중학생 대상 환경교육 ‘글로벌에코리더’를 운영하며 4600여명의 환경리더를 배출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에코리더 YOUTH’는 캠퍼스와 지역사회 등을 중심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 청년이 대상이다. 최종 선발(100여명)된 이들은 4~7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다양한 ESG 교육을 통해 캠퍼스와 지역사회 변화에 참여하는 MZ환경전문가로 육성된다.
특히 환경분야 전문가 강연과 다양한 ESG 관련 멘토링을 통해 우리사회에서 발생하는 환경 관련 이슈를 객관적이고 폭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다. 또 MZ세대다운 창의적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방법을 도출해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외 LG생활건강의 다양한 제품군 및 브랜드와 연계한 환경 공익 캠페인 공모전을 진행하고, 국내 최초로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진행하는 캠퍼스 내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 ‘그린넛지 캠페인’과 연계해 차세대 기후환경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2030 청년들에게 기후변화는 삶의 방식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는 매우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의 문제를 자신들의 창의적 방법으로 해석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있는 MZ세대에 부합한 맞춤형 ESG활동을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에코리더 YOUTH’ 참여자는 팀당 활동비 200만원과 수료 완료 시 UNEP 및 환경부 인증 수료증이 발급되고, 우수 활동팀에게는 팀당 해외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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