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제약, 원료 품종 유전자 분석한 '상아 침향액 100' 출시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09-18 15:09:49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상아제약은 제품에 사용한 침향 원료를 유전자 분석하고 72시간 추출과 24시간 저온 농축공정을 적용한 ‘상아 침향액 10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침향은 아퀼라리아속 나무가 상처를 입거나 미생물에 감염됐을 때 생성된 수지가 오랜 기간 축적돼 형성된 천연물이다.
아퀼라리아속은 20여 종에 이르지만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등재된 ‘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Aquilaria malaccensis)’와 ‘아퀼라리아 아갈로차(Aquilaria agallocha)’ 두 종이다.
침향 원료는 외관만으로 종을 구분하기 어려워 원료 단계에서 품종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상아제약은 ‘상아 침향액 100’에 사용한 원료의 품종을 외관과 관련 서류뿐 아니라 유전자 분석으로 판별했다고 전했다. 또한 분석 결과 사용 원료는 식품공전에 등재된 ‘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상아제약은 주정과 정제수를 혼합한 용매로 원료를 72시간 추출한 뒤 24시간 저온 농축과정을 거쳐 액상 형태로 제품화했다고 설명했다.
침향의 특징적인 화학 성분으로는 세스퀴테르펜 계열 화합물이 알려져 있으며, 이들 성분은 용매 조건과 추출 시간 등에 따라 추출량이 달라질 수 있다.
제품 원재료는 침향달임액(고형분 0.4% 이상, 인도네시아산) 100%로 표기돼 있다.
상아제약 관계자는 “침향은 종이 여러 갈래여서 어떤 품종의 원료를 썼는지가 제품의 기본 정보에 해당한다”며 “상아 침향액 100은 원료 품종 확인과 추출공정을 제품 개발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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