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분기 순이익 1조2100억원, 7.3% 증가...외환은행과 통합 이후 최대 실적
이필선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6-04-24 15:10:37
[HBN뉴스 = 이필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4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21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1분기(1조1277억원)보다 7.3% 증가했다. 직전인 작년 4분기(5694억원)보다는 두 배 넘게 불었다.
이는 2015년 하나·외환은행 공식 통합 이래 분기 기준 최대 기록으로 통합 이전 외환은행 지분 인수 과정에서 염가매수 차익이 장부상 이익으로 반영됐던 2012년 1분기(1조3200억원) 다음으로 많다.
하나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5053억원으로, 1년 전인 작년 1분기(2조2728억원)보다 10.2% 증가했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1조104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2조184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8% 늘었고 수수료이익은 2973억원으로 같은 기간 19.1% 증가했다.
하나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103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1% 급증했다. 하나카드 575억원, 하나캐피탈 535억원, 하나생명 79억원, 하나자산신탁 6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이날 올해 1분기 주당 1145원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주당 배당금 대비 11.6% 증가한 것이다. 아울러 연초에 발표한 4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이행을 위해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결의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