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MG캐피탈에 2000억원 유상증자 의결

홍세기 기자

seki417@daum.net | 2025-04-23 15:13:56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MG캐피탈에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MG캐피탈은 산업금융, 기업금융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1997년 설립됐으며, 올해 2월28일 중앙회는 M캐피탈 지분 98.37%를 인수하면서 동시에 MG캐피탈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23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MG캐피탈에 대한 이사회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오는 5월 예정된 주금납입 등을 통해 MG캐피탈에 대한 유상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유상 증자로 중앙회의 MG캐피탈에 대한 지원의지를 보여줌으로써 MG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 등 조달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MG캐피탈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강점인 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사업포트폴리오 안정화로 기업가치를 제고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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