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분야도 ‘ESG 실천’에 앞장

한국관광공사 비롯한 민간 유관협회 ‘ESG 실천’ 선언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1-12-22 15:19:28

[하비엔=윤대헌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26개 민간 유관협회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인사동 중앙회 본사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성장을 위한 관광업계 공동 ESG 실천’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선언식에 참여한 관계사들은 환경 보전 노력을 비롯해 안전 및 고객보안 강화, 상생 및 윤리경영 3개 요소에서 관광 분야 ESG 실천을 공동 추진하고, 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킬 것을 선언했다.

 

▲ 22일 서울 인사동 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성장을 위한 관광업계 공동 ESG 실천’ 선언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공사와 이번 선언에 참여한 26개 협회(중앙회, 전국 17개 광역시·도 관광협회, 한국호텔업협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MICE협회,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등)는 앞서 지난 11월 ‘관광산업 ESG 추진 실무협의회’를 통해 업종별 ESG 실천과제를 마련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선언을 통해 향후 ESG 실천과제 추가 발굴·이행과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등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팬데믹 영향으로 관광산업 탄소 배출량이 대폭 감소한 현 시점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분야 ESG 실천의 적기다”라며 “이번 민관 공동 선언을 통해 ESG 실천을 관광산업 분야 전체에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