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힐병원–관악신사시장 상인회, 지역 상생 위한 의료협력 업무협약 체결

시장 상인 건강관리 지원… “지정병원 역할 통해 지역 건강안전망 강화”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3-11 15:20:33

[HBN뉴스=정동환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척추·관절 전문 의료기관 조인트힐병원과 관악신사시장 상인회가 지역 상생과 상인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최근 관악신사시장 상인회와 조인트힐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장 상인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인트힐병원은 관악신사시장 상인회의 지정병원으로서 소속 상인 등의 건강 관리와 의료 서비스 이용 등을 지원하게 된다.

 

조인트힐병원–관악신사시장 상인회

 

관악신사시장 같은 전통시장 상인의 경우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고 옮기는 경우가 많아 허리, 무릎, 어깨 등 근골격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직업 특성을 고려한 건강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조인트힐병원은 2026년 5월 난곡사거리 인근으로 확장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전 후에는 관악신사시장에서 병원까지 도보 약 8분 거리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시장 상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트힐병원 유정수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 일하는 생활 현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악신사시장 상인분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정병원으로서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관악신사시장 상인회 임영업 회장 역시 “시장 상인들은 바쁜 생업 때문에 건강 관리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라며, “의료기관과 적극 협력해 상인들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인트힐병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주민 대상 건강 강좌와 의료 정보 전달 활동, 지역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병원 측은 앞으로도 지역 단체 및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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