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데이팅앱 매치코리아, 사용자 2배 증가… 좋은 만남 위해 노력”
- 데이팅앱 매치코리아 “소셜 데이팅앱 활기, 집콕생활 확대 영향”
신혜정
press0808@naver.com | 2020-06-02 15:52:07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 4월 말~5월 중순에 진행한 ‘코로나로 변한 연애생활’ 설문에 따르면, 싱글남녀들은 집·실내 데이트를 위주로 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해 만나고 혹은 만남 자체를 미뤘다고 응답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확산으로 자가격리 시간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데이트가 성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경제가 침체된 것과 달리 데이팅앱 시장은 호황을 누리게 된 것이다.
한국에서도 코로나의 여파가 연애와 온라인 데이트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추세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소셜 데이팅앱 매치코리아에 대해 “코로나가 본격화 되기 이전에 비해 실제 사용자 수가 약 2배 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각자 외출을 자제하면서도 새로운 이성친구를 만날 수 있는 데이팅앱의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랜선 데이트가 활기를 띄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매치코리아 앱은 이용자가 설정한 관심사·이상형 정보에 맞춰 매일 새로운 이성의 프로필을 추천해준다. 특히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우선으로 생각, 모든 회원에게 매칭 후 1주일 간 ‘안심번호’ 서비스를 무료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인 번호를 미리 공개하지 않아도 ‘선 만남 후 오픈’이 가능하며 ‘신원인증’ 검증 서비스 역시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치코리아 관계자는 “데이팅앱이 새로운 연애 방식으로 자리 잡고, 코로나로 인한 집콕생활이 확대되면서 이용자 증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싱글남녀의 좋은 만남, 안전한 만남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지난해 ‘제11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경영혁신 부문 중소기업진흥 공단이사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2020 국가브랜드대상'에서 결혼정보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성혼컨설팅 전문기업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 강남 본점 이외에도 부산, 대전 등 전국 6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본사 직영체제로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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