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 선정 톱50권 진입
전년보다 16계단 상승 38위 기록…50위권 내 유일한 외국 브랜드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1-12-22 15:57:54
[하비엔=윤대헌 기자] SPC그룹은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올해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스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톱 400’에서 50위권에 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지난 1999년부터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매출 등을 분석해 4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파리바게뜨는 38위를 기록해 전년(54위)보다 16계단 상승했고, 특히 50위권 내에 자리한 유일한 외국 브랜드다.
SPC그룹 관계자는 “적극적인 글로벌사업 투자를 통해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미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 현재 약 100개에 가까운 매장을 출점한 상태다. 또 지난해 6월 캐나다 법인을 설립, 토론토와 밴쿠버, 퀘벡, 몬트리올 4대 거점을 중심으로 가맹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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