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주가조작·기업사냥꾼 등 불공정 탈세기업 27곳 대규모 세무조사
이필선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5-07-29 16:22:04
[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국세청은 주식시장을 교란해 부당 이익을 얻은 불공정 행위 탈세자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주가조작 목적 허위 공시 기업 9곳, '먹튀' 전문 기업사냥꾼 관련 8곳, 권한을 남용해 사익 편취한 지배주주 관련 10곳 등 모두 27개 기업과 관련자들이 대상이다.
이들 기업 중 24곳은 코스닥·코스피 상장사이며, 매출액이 1500억원을 넘는 중견기업 이상도 5곳 포함됐다.
사건 관련자들의 탈루 혐의 금액은 약 1조원 수준으로, 조사과정에서 확대될 수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