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용인·청주 신규 팹에 54조원 투자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08-07 16:42:36
[HBN뉴스 = 이동훈 기자]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Y2’와 청주 ‘M17’ 팹 건설에 각각 35조2000억원, 19조1000억원 등 총 54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6월 발표한 중장기 투자 전략의 일환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600조원, 청주 생산기지 확대에 1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용인 Y2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순차적으로 조성되는 4개 팹 가운데 두 번째 시설이다. 연면적 34만1000평 규모로 구축되며 HBM을 비롯한 차세대 D램을 생산한다.
Y2는 내년 7월 착공해 2029년 6월 첫 번째 클린룸을 열 계획이다. 투자 기간은 2031년 10월까지다. 현재 건설 중인 Y1은 내년 2월 첫 클린룸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2045년으로 예정했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시점을 2033년으로 앞당겨 4개 팹 건설을 마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와 논의한 중장기 수요를 바탕으로 팹 건설을 진행하되, 클린룸 증설과 장비 투입은 실제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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