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경기도민 자녀 장학증서 교부식’ 참석… “공정·포용의 도정 펼칠 것”
-경기도민회장학회 선발 장학생 463명 대상 장학증서 전달
-추 지사, 학창 시절 회고하며 “꿈 포기 않도록 응원”
-경기도, 올해 장학금 16억 원 지원…
송지순 기자
wowstay@naver.com | 2026-08-02 08:52:11
[HBN뉴스 = 송지순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3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민 자녀 장학증서 교부식’에 참석해 최종 선발된 장학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재)경기도민회장학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경기 동북부 지역 장학생과 가족, 장학회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추 지사는 이날 1988년 이후 누적 316억 원 달성에 축하 인사와 함께 어려웠던 학창 시절 회고를 전하며 장학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 지사는 “부모님이 대학에 보내주기 어렵다고 하셨을 때 좌절하지 않고 꿈을 포기하지 않자, 서울의 한 대학에서 손을 내밀어 주었다”며, “판사의 꿈이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고 했지만, 응원해 주는 이들이 있었기에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0년간 판사로 일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세상은 냉정해 보이지만, 출발선을 똑같이 만들어주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도 분명히 존재한다”라며, “도민들이 경기도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도전이 공정하고 늘 내일을 바라보며 함께 포용하는 도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는 학업과 재능이 뛰어난 도민 자녀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올해 (재)경기도민회장학회에 장학금 16억 원을 지원했다.
장학회는 2026년 신청자 1,167명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 학업 성적, 다자녀 가구 여부, 봉사활동 실적 등을 종합 심사해 총 463명을 최종 선발했다.
구분지원 대상1인당 최대 지원 금액은 일반대학생 도내 3년 이상 거주 도민 자녀 400만 원과 전문대학생 도내 3년 이상 거주 도민 자녀300만 원, 예능·체육 특기생 도내 3년 이상 거주 도민 자녀150만 원, 사이버·방송통신대학생 도내 3년 이상 거주 도민 자녀 6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인재 양성 기여장학금 지원 대상은 부모(또는 사망 시 학생 본인)가 주민등록상 3년 이상 연속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도민의 자녀로, 국내 학교 재학생 및 입학·복학 예정자다.
경기도는 지난 1988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도민회장학회를 통해 총 1만 9,654명의 학생에게 약 316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발굴과 우수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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